‘홀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로 잡다’로 표현되기에는 더 강렬하고, 무의식적인 흐름이 작용하는 이 말은 작가 ‘파랑’의 이번 소노아트sonoart 개인전 《태양을 삼킨 괴물(소노아트, 2024)》 작품들을 나타내기에 맞춤입니다. 부유하는 터치와 다채로운 색감들이 시선을 홀립니다. 뚜렷한 형태감이 사라지고 있는 작풍에서 머질 듯한 숨...
페이토갤러리에서는 오는 2024년 3월 14일부터 4월 13일 까지 현재 미술계에서 자신만의 화풍으로 활발히 화업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 세 분의 작품을 모은 전시 ≪The Way to Expression≫ 을 기획하였습니다. 표현 表現은 생각이나 감정을 밖으로 나타냄 또는 말이나 글, 행동을 뜻합니다. 즉 표현은 감정, 생각, 아이디어 등 내면적인 것을 외부로 나타내는...
삼각산금암미술관 기획전, ‘북한산길’ 개최- 한지 인화 입체사진으로 사진의 새로운 장을 연 임채욱 작가 전시- 북한산의 역사, 문화, 예술을 담은 사진전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부속시설 삼각산금암미술관 기획전 ‘북한산길’(작가 임채욱)을 3월 14일부터 6월 9일까지 개최한다. ‘북한산길’은 풍경 사진을 한지 인화하여 ...
임현하: 알고리즘 다이어리2024.03.13 - 03.30피어컨템포러리임현하는 알로리즘과 인공지능 시대의 소셜 미디어에서 무의식적으로 소비되는 디지털 광고 이미지의 영향을 탐구한다.그는 알고리즘 기반 플랫폼의 등장으로 사용자들이 능동적으로 정보를 찾는 대신 간편한 경로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주장한다.인스타그램에서 개인 맞춤 광고 이미지를 수집하며, ...
전시 제목: 자연 회귀적 열망 : The Longing to Return to Nature 전시 기간: 2024. 3. 13(수) - 4. 13(토), 일요일 휴관전시 장소: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5길8, 선화랑 1-2층 전시실참여 작가: 모혜준, 우병윤, 이상덕, 이채영 출 품 작: 총 40여점문 의: 02 734-0458, sungallery@hanmail...
• ‘첨단 기술들의 융합으로 새로운 장르가 된 'AI Art'의 최신 동향을 따라가 보고 웹3.0(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이러한 키워드를 통합하는 용어)가 예술과는 어떤 영향을 주고 받는지 살펴본다.• 매체의 다양성을 시도하는 현대미술에 있어서, 인공지능 기술이나 블록체인 기술(NFT)을 사용하는 예술가들은 전통적인 예술 형식의 경계를 넓히고 ...
수원시립미술관 기획전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 방법》개최□ 잊히고 주목받지 못했던 여자들의 일에 대한 사랑의 메시지 - ‘여성의 일’을 주제로 현대미술 작품과 역사적 자료 전시 - 강용석, 권용주, 김이든, 로사 로이(독일), 방정아, 임흥순, 카위타 바타나얀쿠르(태국), 후이팅(대만) 등 4개국 작가 8명 참여 □ 3월 12...
개관 10주년 특별전《장욱진의 황금방주》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장욱진의 대표작품을 선별한 판화집 <골든아크>에 수록한 작품들을 실제로 감상할 수 있는 <장욱진의 황금방주>를 기획했다.<골든아크(Golden Ark)>는 1993년 뉴욕 리미티드 에디션스 클럽(Limited Editions Club) 출판사에서 장욱진 화백의 작품을 소개하...
[전시 소개]서울 중구의 전시공간 리플랫에서 3월 8일부터 3월 30일까지 김혜리 작가의 개인전 《어쩌다 여기까지 온 거지?》를 개최한다. ‘2024 전시공간 리플랫 신진작가 공모’ 선정작인 이번 전시에서 김혜리는 ‘진귀한 것들의 방’으로 불리는 분더카머(Wunderkammer)에 착안하여 회화와 영상, 판화와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선보인다.작가는 사람...
장은우 초대전Our Alleyway: 기억의 골목길우리는 매일 알게 모르게 골목길을 지나다니곤 하는데요, 골목을 지나며 ‘새삼 이런 곳이 있었네’를 느끼기도 하고 ‘여기 이런 추억이 있는데’하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합니다. 장은우 작가의 도시 풍경은 이렇게 향수를 일으키기도 하며 몰랐던 감정을 끌어내기도 합니다. 이전에 미쳐 알지 못...
조영주 개인전 카덴짜2024. 3. 9 - 4. 14지난 2020년 제20회 송은미술대상 대상을 수상했던 조영주 작가는 작업 초기인 해외 유학 시절 이방인, 다문화, 차별, 인종, 계급 같은 문제를 다뤘으며 2010년대 초반에 귀국한 후 어머니 세대를 주목한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이번 전시 《카덴짜》에서는 여성의 노동을 중심으로 이야기되는 사회·문화적 갈등과 문제점이 ...